Sunday, September 16, 2012

로엔케이, 비츠로테크 기사

로엔케이,스마트그리드 인도네시아 시장에 도전장

로엔케이는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2억4000만명이라는 인구와 연간 6%이상의 성장률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거대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로엔케이 관계자는 "현지 B그룹 계열사인 P사와 13일 MOU를 체결하고 전기절감장치 및 LED, AMI시스템 등을 시범설치해 테스트 진행중에 있다"며 "향후 특별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3개월 이내에 본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엔케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전력, 에너지,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고, 2025년까지 인프라 분야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외 자본도 이와 같은 변화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전력 부분에서 인도네시아의 정부는 68%의 전기 보급률을 2025년까지 95%까지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


로엔케이는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키는 전력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거대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수 강자 비츠로테크, 신규 진입
스마트폰으로 배전반 감시 '기술 UP'

중견기업 비츠로테크가 배전반 관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 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그동안 배전반 부문에서 민수에 국한해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조달청 우수조달 품목에 지정되면서 관수 시장에도 신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케이디파워와 베스텍, 서전기전 등 3개 기업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배전반 관수시장에서 비츠로테크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비츠로테크의 배전반은 가상현실 시뮬레이션기법을 이용한 제품이다. 실제 현장 상황을 재현해 와이파이 무선제어 방식으로 중앙감시제어 PC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전반의 상태를 감시하고 이상상태에 대한 조치가 가능하다. 또 전기실에 설치된 모든 배전반에 대한 통합관리도 가능하다.

비츠로테크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배전반을 감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품목 다각화 차원에서 배전반 관수 시장에 진입했다”면서 “차단기류를 생산하는 장점을 살려 관수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츠로테크는 지난해 800억원대 매출 중 배전반 부문에선 GIS를 포함해 약 300억원 가량을 실현했다. 이와 관련 케이디파워와 베스텍, 서전기전 등 관수 3대 기업들은 비츠로테크의 시장 진입에 아직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우수제품 지정은 시작에 불과하고 영업을 활성화하는 문제는 전혀 다르다”면서 “비츠로테크가 인지도는 있지만 관수 시장을 개척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년 말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된 이후 배전반 관수시장은 시장 선두 기업들의 쟁탈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배전반 관수시장은 전체 시장의 40% 규모인 약 3000억원대로 추정되며, 30개 안팎의 제조업체들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급시장에 진입하려면 신제품(NEP) 또는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거나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아도 납품 자격을 얻을 수 있다.

** 자료원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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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건강상태' 한눈에 파악한다
전력거래소, '계통 건전성지수 알고리즘' 개발 착수
송전선 작업·발전소 고장·예비력 추이 등 일괄평가
송전선로 보수작업, 발전소 불시정지 등으로 전력계통의 ‘몸 상태’가 얼마나 나빠졌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기초전력연구원 등에 의뢰해 ‘전력계통 건전성지수 알고리즘’을 내년 8월말까지 개발한다.
‘전력계통 건전성 지수’는 발전설비, 송전망 등의 신뢰도를 시시각각 지표로 나타내는 걸 뜻한다. 이는 국내외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예비전력이 시시각각 어떻게 변할지 구체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예측진단기법이 동원되기 때문이다.
전력수급을 다루는 실무담당자들은 이를 토대로 보다 확실하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과제총괄책임자는 기초전력연구원 소속 최재석 경상대 교수다. 노재형 건국대 교수와 허재형 경희대 교수, 전력IT업체인 BNF테크놀러지(대표 서호준) 등도 과제에 참여한다.
최홍석 전력거래소 계통기술팀 차장은 “이번 과제로 계통 건전성을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계량화하며, 예비전력 부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법개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또 “그동안 전력관제센터 계통운전원들은 1명당 8개 모니터를 예의주시하며 각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 기술이 구현될 경우 모니터 하나만 보면서도 웬만한 내용을 전부 처리할 수 있어 운전원들의 피로누적, 효율성 저하 등을 일정부분 덜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센터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력수요에 따라 전기를 투입하기 위해 전국의 각 발전소에 출력조정을 지시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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