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3, 2012

Stackable Battery


무한 배터리 나왔다?

무한 배터리가 나왔다. 엑소볼트 플러스라는 제품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의 메인 배터리는 5,200mAh에 불과(?)하다. 하지만 서브 배터리를 하나 추가하면 10400mAh로 늘어나는 등 배터리 용량을 계속 확장할 수 있다.

성능을 보면 애플 아이폰4S를 기준으로 배터리를 충전한다면 0%에서 100%까지 충전할 때에는 1시간 35분, 아이패드를 0%에서 45%로 충전하려면 1시간 40분이 걸린다. 일반 배터리팩과 달리 아이패드 같은 2A 이상 기기를 충전할 때 1.5배 가량 충전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본체 무게는 150g이며 서브 배터리 무게는 140g, 크기는 95×95mm 정사각형이다. 두께는 15mm지만 서브 배터리 하나를 붙여도 27mm로 얇다. 제조사에 따르면 리튬이온이 아닌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쓴 만큼 폭발 위험성도 없다고. 본체에는 포트 사용 여부와 잔량을 나타내는 LED를 측면에 달았다.
엑소볼트 플러스는 마치 서랍형 도시락처럼 서브 배터리를 계속 포개서 끼우기만 하면 용량을 무한 확장할 수 있다. 4개를 붙이면 20800mAh, 9개를 붙이면 46800mAh 식으로 늘릴 수 있는 것. 모바일 제품 홍수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매력적인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아이디어는 홈페이지(www.exoge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메인 배터리 89.95달러, 서브 배터리 49.9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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