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세시 풍속으로 알려진 날들은, 양력인 것들도 있고, 음력인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설날과 추석등은 음력이지만, 삼복은 대략 양력에 가깝다.
(계절의 변화와 관계되어 있으므로 태양력과 관계되 있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삼복은 24절기에 들지는 않는다.
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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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伏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돌아오는 있는 3번의 절기, 즉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로, 소서와 대서 중간이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중국의 <사기(史記)>를 보면 진의 덕공(德公) 2년에 비로소 삼복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진·한나라 이후 삼복을 숭상하여 한때 조정에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주었으며, 민간에서도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육식을 하였다. 특히 진나라 시대에는 개를 문에 달아매어 재액을 막는다는 풍속이 널리 퍼졌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시음식으로 삼계탕 등의 보양식 소비량이 많은 기간이기도 한다.
서양 문화권에서도 일년중 가장 더운 때를 Dog days라고 칭하는데, 이는 북반구의 한여름에 큰개자리 시리우스성이 태양에 근접하기 때문에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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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절·세시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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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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