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중에서-
민주라는 말로 위장해서 나타나는 정치인을 믿지 말자.
민주는 치세(治世)의 방법(methodology)에 관한 것이며
역사의 목표가 될 수 없다.
그것은 항상 무엇인가를 위해서 존속하는 정치방법론일 뿐이다.
방금(方今)의 우리민족 역사의 목표는
민주(民主)가 아니라 반부패(反腐敗)이다.
동학의 외침은
保國安民(나라를 보호하여 백성을 편안케 한다)가 아니라
輔國安民(나라의 썩은 걸 바로 해야만 백성이 편안해 진다)이었다.
(輔 = 正也, 바르게 하는 것)
썩은 뿌리를 근원적으로 갈아 엎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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