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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 |||
에 의해 개발됐다.
환경·에너지 전문 벤처기업인 ㈜에이디지(www.adg.co.kr)는 최
근 형광등을 포함한 모든 조명기기의 조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절전형 조도조절기(사진)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상제어기능을 적용, 전용 안정기나 컨트롤러를 별도
로 장착하지 않고도 깜박임 현상없이 형광등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조도 조절기기의 경
우 저항기를 사용해 밝기만을 조절할 뿐 전력소모는 줄이지 못했
던데 비해 이 제품은 조명기기에 공급되는 전기를 잘게 쪼갠 뒤
공급전력량을 조절하는 방식을 채택, 전력소모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40W 형광등 25개로 1000W를 소모하는 사무실의 경우 연간 조명비
로만 415만원 정도의 전력사용료가 부과되지만 95만원을 투자해
이 기기를 장착할 경우 조도를 30%만 낮춰도 124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9개월만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전력비용 부담을 지속적으
로 덜 수 있다.
특히 형광등 14만개를 밝히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이 장치를 적
용하면 24시간 사용시 현재 연간 58억원 수준인 조명비용을 17억
~29억원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백수하기자 sooha@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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