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log this'편광을 일으키는 현상은 크게
반사(reflection), 산란(scattering), 복굴절(birefringence), 흡수(dichroism) 로 분류됩니다.
반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린 것은 아니고, 위 주소에서 퍼온겁니다.
왼쪽그림은 투명매질에 빛이 입사되고, 반사와 굴절이 일어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먼저 "입사면(plane of incidence)"이라는 개념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위 그림에서 입사광, 반사광, 굴절광이 이루는 평면이 있는데, 그게 바로 입사면입니다.
보통 편광성분을 입사면에 대해 수직인 성분과 수평인 성분으로 나누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에서 || 기호는 입사면에 평행, ㅗ 는 입사면에 대해 수직인 편광을 의미합니다.
그림에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오른쪽 그래프는 입사각에 따른 반사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사면에 대해 수직인 편광과 평행인 편광의 반사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직인 성분은 각도가 커지면서 단조증가합니다.
반면 수평인 성분은 각도가 커지면서 점차 감소하다가 특정각도에서 0이 되고
다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평성분 편광의 반사율이 0 이 되는 각도를 특별히 브루스터각(brewster angle)이라 부릅니다.
즉 입사각이 브루스터각에 되면 입사면에 평행인 편광성분은 반사되지 않고
입사면에 평행한 편광성분만 반사가 되는 것입니다.
님의 표현대로 하면 수면에 평행한 편광성분만 반사라 일어나는 것이지요.
님이 말하는 수면반사광이 편광되어 있다는 것은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브루스터각이 아닌 각도에서는 두 편광성분 모두 반사가 일어납니다.
다만 입사면에 수직인 빛이 더 많이 반사됩니다.
이와 같이 두 편광성분이 다 있지만,
한 쪽 편광성분이 조금 더 많은 빛을 "부분편광(partially polarized)" 된 빛이라 부릅니다.
브루스터각이 존재하는 이유는 맥스웰방정식을 풀면 되는데.....
산란이론을 이용하여 약간 정성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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