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2, 2012

스티브 잡스의 제안을 거절한 남자 - WSJ Korea - WSJ

스티브 잡스의 제안을 거절한 남자 - WSJ Korea - WSJ: "‘스물 넷이 될 때까지 음악가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음악을 그만두고 다른 분야를 시도해야겠다’고 결심했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얘기다....
예전에 내가 했던 얘기가 있었는데.. 회사에 너무 애착을 갖지 말라는 뜻으로.
넘버3 를 패러디 해서
'넌 회사, 난 나야' 혹은 '밖에서 보라'
뭐 그런 거였던 듯.



정리해고 방식을 설명해달라.

직원에게 잘못이 없는 경우에는 어렵지 않다. ‘당신의 능력은 출중하지만 회사에서 어쩔 수 없이 인원 일부를 감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 된다. 정리해고 추후 절차만 논의하면 된다. 바로 퇴사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볼 동안 회사 이메일 주소는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만 물어보는 식이다. 직원에게 잘못이 있을 경우에는 훨씬 어렵다. 업무성과가 좋지 않다는 얘기는 될 수 있으면 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친절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면서 미래에 대한 얘기에만 초점을 맞춘다.

인사 구조 개편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지론을 갖고 있던데 이유는?

회사의 발전 단계가 다르고 그 단계별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가령 초기에는 단순 회계 정도의 실력만 갖춘 재무 담당자가 필요하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재무 담당자가 필요하다. 회사가 더 커지면 자본을 조달할 능력이 있는 재무 담당자가 필요하다. 회사가 발전함에 따라 기존 직원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을 고용하게되면 한때는 일인자였던 사람이 이인자로 내려앉을 수 있다.

직원으로부터 불만을 사지않고 좌천시킬 수 있는 비결은 뭔가?

좌천이 아니라는 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연봉을 올려주고 성과를 치하한다. 최근에 최고매출책임자, 최고기술책임자, 데이터 사업부 부사장을 새로 채용했다. 새로 채용한 상사들 밑에서 이인자 역할을 자처하는 기존 직원들이 여전히 함께 일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진실을 알리는 게 좋다. 뒷통수를 치는 놀랄 일이 없는 상황에서는 상처 받을 일도 없다.

회사에 너무 애착을 가지면 역효과가 난다는 말을 직원들에게 한다던데 무슨 뜻인가?

기업 자체는 감정도 충성심도 없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회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사실 이윤 창출이다. 직원이 회사에 감정적으로 애착을 갖게 되면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회사가 본인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만 초점을 맞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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